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문단 편집) == 반전, 진범이 유족 앞에 등장하다 == 그러나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경찰의 폭행으로 인해 거짓 자백을 했다"고 10년 이상 주장해 왔다. 사실 1999년 11월 부산지검은 진범이 따로 있다는 제보를 받고 용의자 3명을 검거한 후 자백을 받아낸 뒤 전주지검으로 넘겼으나 2000년에 전주지검 측은 이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 부실수사 논란이 있었으나 곧 사그라들었고 그동안 재수사 요청이 많았으나 전부 묵살당했다. 이 사건의 진실을 처음으로 알아낸 건 당시 전주교도소 천주교 교화위원으로 일하던 박영희였는데, 1999년 여름 당시 복역 중이던 3인조 중 하나인 임XX을 상담하는 과정에서 임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수사 당시 담당 검사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박영희는 해당 검사의 존재를 전주지방검찰청에 물어본 결과 사실임을 알아낸 후, 동료 교화위원과 함께 처음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완주경찰서를 찾았으나 경찰서 측의 비협조로 무산되어 대신 사건 현장인 나라슈퍼로 가서 피해자들과 주변 주민, 현장에 남은 물건 등을 살펴서 사건을 떠올린 끝에 당시 피해자 유족들을 찾고자 했지만 이들이 이미 이사간 탓에 찾을 수 없었다. 어렵사리 수소문한 끝에 유족 최XX에게 연락하여 6개월 간 조심히 설득한 끝에 그녀와 함께 전주교도소에서 임XX의 목소리를 들으러 간 결과 최씨 측이 기억하는 목소리가 아님을 확인했고, 같은 시기 최씨 측도 부산지방검찰청으로부터 강도 사건으로 빼앗긴 패물 등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하자 박영희와 최씨, 동료 교화위원 1명이 부산지검을 찾아 진범의 육성 녹음테이프를 청취한 끝에 최씨로부터 그때의 범인 목소리가 맞다고 소견을 이끌어냈다. 같은 시기 수감자 3명의 가족들로부터 어렵사리 찾아갔으나 이들은 생활형편이 어려워서 재심청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영희는 진범을 수사할 당시의 담당 검사에게 진실을 요구하자 검사 측은 서울에 있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을 찾아가도록 권유했고, 이에 박영희는 서울로 가서 여러 변호사들과 인권단체, 언론사 등을 떠돌았다. 부산지검을 찾아간 후 민변 소속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재심을 청구했는데 교도관들과 동료 교화위원들의 만류 등으로 강XX, 임XX로부터 관련 서류를 받지 못해 간신히 서류를 갖출 수 있는 최**만 재심했으나 2000년 9월 29일 전주지방법원에서 기각되었고(2000재고합1), 광주고등법원에도 항고했으나 2001년 또 기각당했다.(2000로6) 해당 사례는 2000년 12월 10일 MBC <시사매거진 2580>, 2002년 5월 1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각각 잠시나마 다루어진 바 있다.([[https://www.jbsori.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4|전북의소리 기사]], [[https://www.neosherlock.com/archives/1434|셜록 기사]]) 2016년 1월 말, 자신이 이 사건의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1999년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용의자 3명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유족 앞에서 사죄하고 자신 대신 무고하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 쓴 피해자 3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나오면서 상황이 급격히 뒤집어졌다.[* 1999년 당시에는 자신의 죄를 [[검사(법조인)|검사]]가 직접 덮으려고 하니 좋았다고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죄책감이 더해지고 결정적으로 2015년 말에 인터넷에서 이 사건을 다룬 다음 [[스토리펀딩]] [[http://web.archive.org/web/20190105082617/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335|가짜 살인범 '3인조'의 슬픔 편]](이후 <지연된 정의>라는 제목으로 책으로 출판)을 읽고 나서 자백을 결심했다고 한다.] 나머지 진범 중에서 한 명은 2015년 말에 [[자살]]했고 그리고 남은 한 명은 자신의 범죄를 부인하고 있다. [youtube(9CkFIdJSNqw)] 해당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 2016년 2월 11일 보도 영상 이러한 이유로 이 사건은 피해자 유족과 실제 강도치사 진범이 나서서 처벌받았던 사람에 대해 무죄를 호소하는 상황이 되었다. 2016년 6월 23일에 비슷한 내용을 KBS스페셜에서 다룬 바 있다. 이 사건의 재심을 담당한 [[박준영(법조인)|박준영 변호사]]가 직접 출연하였고 삼례 3인조의 처지와 수사기관이 증거로 제출한 자술서 등을 비교하였는데, 여기서도 조작이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다. 3인조 중 한 명은 당시에도 현재도 언어나 논리 구사능력이 낮아서 긴 문장을 쓸 수 없는 정도임이 의학적으로 드러났는데 당시의 자술서 등은 매우 긴 장문으로 작성되었다는 점이 방송을 타며 의구심이 늘어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